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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카테고리킹


1.


POV를 설정하고 서비스를 브랜딩하여 카테고리 디자인을 완성한다. 세상에 없던 카테고리가 만들어지고 거기에서 독점하면 카테고리킹이 된다. 카테고리킹들은 그 카테고리의 대명사가 되는 것을 넘어 아애 동사로 쓰일 때도 있다. 영화 소셜네트워크에서 보면, 저커버그가 강연장에서 마주친 여성들이 집으로 돌아가며 FACEBOOK ME! 라고 하는데, 그때의 짜릿함을 느껴보고 싶다.


이 책을 덮고 그럴듯한 사업의 목표가 생겼다. 우리팀의 제품이 동사가 되는 것이다. 그 뜻은 어떤 카테고리를 우리가 창조했고, 거기에서 1등을 했다는 뜻일테다.


2.


책에는 중력이란 것이 나온다. 이것은 우리가 POV를 정하고 혁신을 거듭해야할 용기를 자꾸 작아지게 만드는 현실적인 것들이다. 가까운미래의 매출이나 익숙한 것, 편한 것, 고객의 무리한 요구 같은 것들이 중력이다. 그것은 뾰족하게 앞으로 나아가야할 우리 모양새를 밑으로 잡아당겨 뭉툭하고 납작하게 만든다.


그런것들을 경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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