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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잘 들어오지 않는 시골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학교를 가려면 40분을 걷거나 아빠가 데려다 줬어야 했다. 시골에는 편도 1차선 도로가 많다.
가끔 노란 중앙선을 넘어 추월을 하는 차들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문철 아저씨가 얼굴이 빨개지면서 욕할만한 운전 방식이고, 당하는 입장에서 기분 나쁠만도 하지만, 아빠는 그런 차들이 있을 때 마다 ‘야야, 저 아저씨 똥 마려운가 보다’라고 하면서 넘겼다. 어린 나는 그게 되게 웃겼다. 애들한텐 역시 똥얘기 만한게 없다.
이 책은 요새 자주 보고 있는 책한민국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추천했다. 삶의 태도를 조금만 바꾸면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는크게 특별할 것 없는 자기개발서다. 아래 내용은 기록해두고 싶다.
‘사연이 있겠지’ 불쾌한 상황과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 대해 좀 더 너그러운 태도와 인내심을 갖게 해주는 가장 좋은 처방은 뭔가 그럴만한 사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 상황이나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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