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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gue, the Czech Republic

한국인이 제일 많았던 유럽의 여행지. 하지만 딱 하루만 지내보면 단지 드라마 때문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 멋진 야경, 도시 어디를 가도 멋진 빌딩과 강 그리고 성.

제일 좋았던 것은 엄청난 수준의 거리 예술가들이다.


관광지 어딜가나 음악이 들려왔고, 밤 10시까지 길거리 음악회는 계속 됐다. 맥주 하나 들고 가만히 앉아서 음악만 듣고 있어도 여행의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았다.


도시 전체의 분위기는 심할정도로 로멘틱했고, 연인들이 유난히 많이 보였다.


한편, 프라하의 음식은 다녀본 유럽 여행지 중 가장 내 입맛에 맞았고, 가격도 쌌다. 특히 돼지 무릎고기는 최고였다.


밤과 낮의 도시풍경이 매우 달라서 새벽까지 돌아다니면서 도시 구석구석 야경을 즐기느라 잠을 많이 못잤는데, 겨울에 꼭한번 다시와서 색다른 프라하를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까를교위에 혼자 앉아서 맥주를 마시며 야경을 즐기던 그날 밤은 내 여행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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