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쇼카와 독일기업 로버트 보쉬에서 후원하는 만 30세 이하 사회적기업가를 위한 국제 워크숍에 초대되어 다녀왔다.
처음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되었다. 묵었던 리조트는 지금도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그리운데, 도무지 그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인도네시아에서 두번째 컨퍼런스가 열렸고, 나는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발리에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예보 때문에 갑자기 장소가 족자카르타로 변경이 됐다. 오히려 잘 됐다. 정말 멋진 곳이었다. 발리야 언제든지 다시 가면 된다.
전세계에서 모인 체인지메이커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개인의 불편이 아닌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심으로 고민하며, 여러 방법으로 세상과 부딪히는 멋진 사람들.
내가 여유 있었다면 여기에서 인연을 맺게 된 친구들과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
마닐라, 필리핀
족자카르타,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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