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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sterdam, Netherlands

네덜란드 하면 풍차와 소목장이 먼저 떠오르지만 암스테르담은 우리가 생각했던 평화롭고 조용한 네덜란드의 이미지와 관련이 없는 것 같다.


매춘, 마약이 모두 합법이라 밤이 되면 술과 마약에 취한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병을 깬다.


골목 골목에는 담배냄새와 마리화나 타는 냄새가 진동을 하고 홍등가에는 헐리우드배우같이 생긴 여자들이 속옷만 입고 남자들을 유혹한다.

이 모든 것들은 관광객들이 즐비한 도시 한복판에서 이루어 진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신기하다고 느낀 건, 연인,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아무렇지 않게 그 것들을 즐긴다는 것


마침 내가 암스테르담에 있을 때 게이축제가 한창이어서, 길거리에서 수많은 동성애자들의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볼 수 있었다.


어느 여행지를 가든, 겸손한 여행자의 자세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암스테르담이 가진 모든 것들을 그 자체로 당연히 존중하지만

‘다름’과 ‘틀림’에 대해 잠깐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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